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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성품을 배우게 해주십시오

주님의 성품을 배우게 해주십시오

2005-02-13 (Sun)

[2005-02-13 09:46]

전대환

구미안디옥교회

세상을 창조하신 주님!
주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셨지만,
침묵하시는 하나님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되
주님께서 침묵하시는 뜻도 깨닫게 해주십시오.
침묵 속에서도 주님과 교통하게 해주십시오.

기다리시는 주님!
철부지 아들이 재산을 가지고 집을 나가
온갖 방탕한 생활을 할 때도 주님께서는
문 앞에서 애타게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주님께서 기다리시는 심정을 저희도 알게 하시고,
저희도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생명의 주님!
주님께서는 생명의 주인이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저희를 위하여 당신 생명을 버리셨습니다.
주님께서 생명을 버리신 오묘한 신비를
저희가 깨닫게 해주십시오.
저희도 죽을 줄 아는 신앙인이 되게 해주십시오.

저희에게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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