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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물이 되기 위한 요건
큰 인물이 되기 위한 요건
2001-10-14 (Sun) 신명기 17:14-20
전대환 안디옥교회
누구나 지도자 또는 큰 인물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그런 이물이 되기 위해서는 뭔가 남다른 점에 투자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신명기에 보면 이스라엘의 왕을 선정하는 기준이 나옵니다.
몇 가지 요건을 제시하고,
그 중에서 반드시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을 왕으로 뽑을 것을 명령합니다.
그러면 왕과 같은 인물이 되기 위한 요건을 살펴보겠습니다.
1. 민족의식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을 세울 때
"겨레 가운데서 한 사람을 세워라"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래야 그 민족의 내막을 잘 알겠지요.
알아야 잘 다스릴 수 있을 것입니다.
큰 인물 또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소속된 집단에 대해 정통해야 합니다.
교인이면 교회 상황에 정통해야 하고,
직장인이면 회사 상황에 정통해야 하고,
국민이면 나라 상황에 정통해야 합니다.
그런 까닭에 지주 옮겨 다니는 사람은 큰 인물이 될 수 없습니다.
2. 무력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왕은 "군마를 많이 가지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테러 응징 전쟁 때문에 걱정인 가운데,
각 종교단체들에서 성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칼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서 의견을 내고 있고,
불교인들은 법구경의 말씀을 근거하여 주장합니다.
"원망으로 원망을 갚으면 원망은 멈추지 않는다.
오직 참는 것으로 원망을 멈추느니, 이것이 여래의 영원한 진리다"(법구경).
군사력에 의존하려는 지도자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진시황제가 그러하였고,
나폴레옹이 그러하였고,
징기스칸이 그러하였습니다.
무치주의자는 단명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 영향력도 짧지만
문치주의자는 장수할 뿐만 아니라 그 영향력도 역사적으로 오래 갑니다.
3. 색을 너무 밝히지 않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왕은 "많은 아내를 둠으로써 마음 뺏기지 말아야" 합니다.
성(性)은 아름다운 것으로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복입니다.
그러나 뭐든지 지나치면 낭패지요.
고려 28대 충혜왕이 이른바 '1백 처녀 회춘론'을 진언받고
그대로 실행하다가 제 명에 못살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색을 너무 밝힌 사람은 단명했습니다.
4. 돈을 너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왕은 "자기 것으로 은금을 많이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개인은 부자이고 나라가 가난하면 그 나라는 망합니다.
퀴리 부인이 남편과 필사의 연구 끝에 라듐을 발견한 후
부부는 심각한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해야 했습니다.
당시 천연 라듐의 값은 1g에 15만 달러나 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특허를 받는다면
단번에 벼락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인은 "라듐은 하나님의 것인데, 우리가 먼저 발견한 것 뿐"
이라고 하면서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돈을 밝히면 우선을 즐거울지 모르나 장래는 없습니다.
5.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왕은 "율법책을 복사하여 평생 옆에 두고" 읽으며 실천해야 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뭔가 남다른 곳이 있습니다.
거의 예외 없이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요가나 산책이나, 하다못해 운동이라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합니다.
매일 빠짐없이 뭔가 하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빠짐없이 해야 하겠습니까?
무엇보다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은 구원까지 얻게 해주니 얼마나 좋습니까?
여러분은
▶민족의식이 있는 사람,
▶무력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
▶색을 너무 밝히지 않는 사람,
▶돈을 너무 사랑하지 않는 사람,
▶말씀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각기 처한 곳에서 큰 인물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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